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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비·눈… 황사는 나아져

시간:2024-03-29 01:09:53 출처:网络整理编辑:초점

핵심 힌트

20일 새벽까지 강원도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고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날씨] 비·눈… 황사는 나아져

20일 새벽까지 강원도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고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가방으로 비를 막는 시민과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3㎝, 강원산지 5∼15㎝(북부 산지 20㎝ 이상), 강원내륙과 북부 동해안 2∼7㎝,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1∼5㎝, 그밖의 강원 동해안과 충북 북부, 전라권 등은 1㎝ 안팎에서 많아도 3㎝ 수준의 눈이 예보됐다. 강원도에는 이날 밤부터 새벽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올 때도 있어 시설물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과 21일에는 기온도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아래로, 강원산지는 영하 5도 아래로 춥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 발해만 북쪽에서 황사가 발생하면서 북서풍을 타고 이날 우리나라로 유입됐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이날 내린 비나 눈에는 황사가 섞여 내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0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반적으로 대기질이 깨끗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비나 눈이 그친 뒤로도 일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