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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선진국 중 가장 고임금 받는 한국 의사, 파업 위협”

시간:2024-03-29 00:44:50 출처:网络整理编辑:여가

핵심 힌트

외신, 한국의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지난 15일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 AP 연합뉴스“선진국에서

블룸버그 “선진국 중 가장 고임금 받는 한국 의사, 파업 위협”

외신, 한국의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지난 15일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 AP 연합뉴스“선진국에서 평균 근로자 대비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한국 의사들이 의사 증원 계획에 항의하며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위협하고 있다”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무더기로 제출하는 등 한국 의사들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반발과 혼란상을 외신들도 주목했다.
블룸버그 “선진국 중 가장 고임금 받는 한국 의사, 파업 위협”
19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상위권 학생들은 반도체보다 의대에 투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학생들이 취업이 확실시되는 공대보다 의대에 가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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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1년 기준 한국의 개원 의사의 연평균 총소득이 일반 근로자의 6.8 배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퇴직 나이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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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전공의들의 무더기 사표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은 선진국 중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적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정부는 부분적으로는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의사 수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은 의대 정원을 늘리면 의료 서비스 질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의사들이 자신들의 급여와 사회적 지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 의료법은 필수 근로자로 분류되는 의사들은 집단으로 업무를 중단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다”고 부연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에서 큰 병원 중 한 곳인 연세 세브란스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수술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주시했다.
5대 병원 수련의들이 집단 사표를 내면 국내 전공의 숫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700명의 의사가 참여하게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