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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메시

시간:2024-03-29 05:54:03 출처:网络整理编辑:여가

핵심 힌트

[사진 출처 = 연합뉴스]축구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안에서 선수끼리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일명 ‘탁구게이트’가 해외에서도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17일(현지시

“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메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축구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안에서 선수끼리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일명 ‘탁구게이트’가 해외에서도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해설가는 앞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 경기 중계 생방송 중 한국의 ‘탁구게이트’를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생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가는 후반전 뮌헨 소속 김민재를 언급하다 한국의 탁구게이트 얘기를 꺼냈다.

해설가는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식사 후 탁구를 치러 가는데 손흥민과 선배 선수들이 반대해 결국 몸싸움이 일어났고 손흥민은 손가락이 골절된 채 요르단 경기에 임했다”며 “한국이 요르단에 충격 패했는데 이런 경우 축구계에선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한다. 바로 정답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태에 한국이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유는 손흥민은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이고 이강인은 리얼리티 프로에 나온데다 어린 나이에 유럽 리그에서 뛰는 인기 많은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고 스타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유망주, 비교하자면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서로 치고받고 싸운 격”이라며 “손흥민이 화를 참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엄청 착하다고 알려진 손흥민을 저렇게 화나게 만든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캐스터는 이에 손흥민을 ‘더할 나위 없이 착한 선수(Mas bueno que el pan)’라며 두둔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보는 아르헨티나 현지 축구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토트넘 주장이자 자국 선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절친으로 알려져 더욱 그렇다.

앞서 현지 일간 라나시온지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마스크 투혼을 벌인 손흥민에 “로메로의 절친이자 실력과 인성이 뛰어난 선수”라며 특별 기사를 낸 바 있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의 내분 사태에 이강인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흥민에게 멱살이 잡히자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