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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파병도 검토" 유럽 정상 논의에 러, 병력 증강 예고

시간:2024-03-29 13:26:44 출처:网络整理编辑:오락

핵심 힌트

3년째 접어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해지자, 유럽 국가들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중대한


3년째 접어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해지자, 유럽 국가들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오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발언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각국 지도자와 북미 장관급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친러시아 인사인 피초 총리는 이를 "전투 회의"라고 지칭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실제로 군대 파병을 결정하면 "엄청난 긴장의 고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실제로 이날 회의를 주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에 대한 합의는 없었으나 이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피초 총리의 발언에 관한 질문에 "관련 내용도 자유롭게 논의됐으나 오늘 지상군 파병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러시아는 나토 포위망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 확대를 예고했다. 이날 러시아는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1일 '모스크바 군관구'와 '레닌그라드 군관구'를 창설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군관구는 군사전략 목적으로 특정 지역 내 군부대와 군사학교, 지원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레닌그라드군을 창설하고 특정 부대를 그곳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