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치:메인 화면 >종합 >바이든 가자 주민 발포에 "상반된 두 주장…사실 확인 중" 본문

바이든 가자 주민 발포에 "상반된 두 주장…사실 확인 중"

시간:2024-03-29 02:43:23 출처:网络整理编辑:종합

핵심 힌트

"사태로 상황 복잡해져…협상 타결 월요일은 아닐 것"[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 발포 사태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 중

바이든 가자 주민 발포에

"사태로 상황 복잡해져…협상 타결 월요일은 아닐 것"[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 발포 사태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헬기장으로 향하는 모습. 2024.02.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행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국경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상반된 두 주장이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고 있다. 아직 답을 얻지는 못했다"고 말했다.바이든은 이번 참사로 휴전 협상이 복잡해졌다며 휴전 협상 타결이 내주 월요일까지 타결되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그는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했다"며 "아마도 월요일까지 협상(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는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서 내주 월요일(3월4일) 휴전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협상 타결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는 지난달 26일 뉴욕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기자들이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시기를 묻자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NN에 따르면 29일 가자 지구에서 구호 트럭을 둘러싼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4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부상했다.팔레스타인 무정 장파 하마스는 이번 사건으로 휴전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하마스는 성명에서 "하마스 지도부가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은 계속 열려 있는 것은 아니"라며 "우리는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는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범죄에 대한 은폐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명 비극"이라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아비 하이만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을 향해 접근했고 군은 위협을 느껴 발포했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