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치:메인 화면 >지식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본문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시간:2024-03-29 17:10:10 출처:网络整理编辑:지식

핵심 힌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여론이 거센 가운데, 선수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아시안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여론이 거센 가운데, 선수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아시안컵 관련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있다. 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은 정몽규 회장에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 코너’에 몰린 것이다.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축구대표팀 후배들과 언쟁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귀국 인터뷰하는 클린스만 감독(왼쪽), 요르단전 전날 동료들과 다투다 손가락 탈구된 손흥민. 연합뉴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대한축구협회도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열린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충격패를 당하며 64년 만의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준결승전에서 태극전사들은 ‘유효슈팅 제로’의 수모까지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모여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준결승 전날 대표팀 내부에서 좋지 않은 사건이 벌어지며 손흥민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당시 최악 경기력이 선수 간 ‘결속력 저하’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사고는 준결승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벌어졌다.
 
밥을 일찍 먹은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려고 자리를 뜨자 저녁 식사 자리를 팀 단합의 시간으로 여겨온 주장 손흥민이 언짢게 여기고 쓴소리를 하면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게 더선의 주장이다.
 
더선은 “탁구를 치려고 일찍 자리를 뜬 어린 선수 중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돌아와서 앉으라고 했지만 일부 선수가 무례하게 이야기했다”라며 “순식간에 다툼이 벌어졌고, 동료들이 뜯어말렸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 앞. 연합뉴스 결국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은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오른쪽 중지와 검지에 흰색 테이핑을 하고 출전했고, 대표팀은 단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임원진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클린스만 경질에 대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오는 15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개최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결정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